교감(夢) _컴퓨터일러스트

동물들 모두가 잠들지 못하는 어느 숲 속

한 소녀가 찾아온 뒤 고요를 불러들였다. 소녀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속을
보며 마음을 쓰다듬는다. 적막한 숲 속에 하나 둘 모여드는 동물들과 피어나는 작은
씨앗 생명들, 알수없는안개와 함께 꿈속으로 빠져드는 숲 속 이야기.

동물들은 아프다. 기쁘다. 슬프다 등등 여러 감정들을 말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러한 동물들의 속사정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싶어 주제를 교감(몽) 으로
전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사람들을 동물을로 빗대어 표현하였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아픔과 고민등의 속사정을 다 표출 할 수 없기에 꿈 속에서 나마
자신의 속사정을 알아주어 보듬어주는 소녀를 매개체로 넣어 현대인들의 속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부터 동물을 너무 사랑했던 저는 평소에 접할 수 있는 강아지, 고양이 등등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과의 교감을 항상 꿈꿔 왔습니다. 하여 제 작품 속에
여러 동물들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 왔으며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배경을 고요한 밤으로 설정하여 손길을 따뜻해
하는 동물의 모습과 잠들어있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동물
에 대한 시선과 따뜻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사용프로그램: Proc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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