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특선 수상작
아름다운 한국 전통정원
한국전통정원의 서정적인 미를 살려
고전적 이미지를 재해석한 정원 그래픽 연구
한국의 정원은 예로부터 자연을 가까이하며 쉼터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해왔으며,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가 적절하여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각 정원에는 정원가나 한국 문인들의 사상이 깃들어있어 그 가치 또한 매우 크다. 하지만 세계의 여러 정원 중 유독 한국 정원에 대한 인식과 대중성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 전통정원의 다양한 모습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Working process
1각 전통정원의 대표 건출물&자연물을 선정한다.
2각 정원의 컨셉에 맞춰 메인 그래픽을을 구상한다. (스케치)
3컬러를 추가하여 양감을 더한다.
4배경 요소를 추가한다.
5메인 그래픽에서 대표 그래픽 소스를 추출하여 패턴을 디자인한다.
6어플리케이션으로 적용한다.
Design Concept
전체적인 주제의 통일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종류가 다양하고 각 성격 또한 뚜렷한 우리 정원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각 정원의 대표적인 자연물과 건축물을 비롯하여 정원의 구조적 특징을 다채롭고 서정적인 컬러로 표현 하여 한국전통정원에 적합한 메인그래픽과 그에 맞는 패턴을 개발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면 안에 질감을 넣어 풍성한 느낌을 부여했으며, 세밀한 묘사로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였다.
Application
스탠드형 캘린더
월별로 각각 다른 메인그래픽과 레이아웃이 조화를 이루는 스탠드형 캘린더이다.
가이드 북
12곳의 한국 전통정원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각 정원이 지니는 스토리와 위치, 규모, 운영 등에 대한 상세내용이 담겨있다.
아코디언식 레이어드 리플렛
메인 그래픽을 레이어드하여 입체감을 살린 리플렛으로, 휴대성과 재미를 살린 어플리케이션이다.
Expected Effect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으로의 휴양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자연의 미가 가장 잘 살아 있다고 평가되는 한국의 전통정원은 서양식 정원의 보편화로 그 존재조차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전통은 지루하다’ 의 부정적 이미지를 다채로움과 친근함을 갖춘 긍정적 이미지로 전환시켜 그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중적인 휴양지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